대전시티즌, 남해 2차 동계전지훈련 실시
시즌 개막 앞두고 주전 스쿼드 구성 조직력 강화
2011-02-08 김거수 기자
대전시티즌이 2011 시즌 마지막 담금질을 위해 남해 상주한려해상체육공원에서 2차 동계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며 지난 7일 출발해 25일까지 19일간의 일정이 계획되어 있다.
이번 남해 동계전지훈련에는 대전시티즌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으며, 시즌 개막을 앞두고 주전 스쿼드 구성과 조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왕선재 감독은 “조직력 향상을 위해 전술훈련 위주로 진행할 계획이다.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젊기 때문에 정신적인 부분도 매우 중요하다. 완성도 높은 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선수들이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시티즌은 실전 경기감각 향상을 위해 국내 전지훈련 중인 중국 장춘 야타이 등과의 연습경기를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5일 울산원정을 치른 뒤, 12일 서울과의 홈개막전을 시작으로 2011 K-리그 대장정에 돌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