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남 정책협력담당, 충남도 참여소통 롤모델 구체화
협력 거버넌스 구축이 주된 목표
안희정 지사는 도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하기 위한 지난 2월1일자로 정책협력 담당 직위를 계약직 가급(5급 사무관)을 새롭게 만들어 도지사 당선자 인수위 시절 대변인 역할을 맡았던 충남 금산 출신 박병남 전 금산 군수 출마자를 임명했다.
신임 충남도 정책협력관실 박병남 담당은 충남도를 진정한 주민참여의 제도화를 정착시키는 '참여. 소통의 롤모델'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본지는 8일 오전 충남도 정책협력관실 박병남 담당을 만나 앞으로 도정운영방향에 어떤 방향으로 기여를 할 지 그의 각오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병남 담당은 취임소감에서 "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을 위해 안희정 지사를 모시고 함께 일하게 영광"이라며 "민선5기가 도민의 사랑과 지지를 받고 성공하는 도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 하겠다"고 밝혔다.
정책협력담당의 주된 업무는 정책자문위원회 구성과 운영, 그리고 얼마전 부결된 참여와 소통위원회 구성과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담하는 곳으로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현장 전문가들로 부터 도정운영 각 분야에 대한 자문을 받고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곳이다.
박 담당은 "참여와 소통위원회가 도의회에 그 의미를 제대로 전달 하지 못해 부결된 듯 하다"며 "신중한 검토를 거쳐 더 많은 도민들이 도정에 참여, 의견 수렴을 할 수 있도록 의회와 협력관계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충남도정 운영방향에 있어서 전문가.의회.공무원.도민.시민단체 등 협력적 거버넌스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것인가가 주된 목표"라며 "주민참여를 제도화하고 충남도가 참여와 소통의 롤모델이 되는 구체적 방안을 모색해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박 담당은 이어 "안희정 지사가 업무현황을 파악하고 도민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말하며 "지사님의 공약과제과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위해 실국별로 토론중심의 업무를 펼치며 갑.을관계를 청산한 파트너쉽 관계로 함께하는 도정을 운영하고 계시다"고 말했다.
이는 평소 믿을 수 있는 공직사회 조성으로 도민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안지사의 지론이다.
박 담당은 끝으로 도민을 위해 무엇을 할 지 고민하는 안 지사와 뜻을 같이해 참여와 소통의 행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박병남 정책협력담당은 충남대 졸업,목원대학교 대학원 졸업(행정학석사), 민주당충남도당 정책실장겸 대변인, 충남희망포럼 운영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대전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이사,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 충남도지부 이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통일교육위원, 충남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 집행위원, 대전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