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탄소포인트제 시행 홍보활동 전개
전기분야만 실시 계획,1㎾ 절감시 약 85원 개인통장 입금
2011-02-09 전현숙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온실가스 감축으로 전기 사용량 감축 실적에 따라 현금을 지급하는 ‘탄소포인트제’를 시행한다.
탄소포인트제란 ‘전년대비 온실가스(전기) 감축량을 이산화탄소량으로 환산해 포인트를 주고 감축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시행하는 탄소포인트제는 도시가스·수도·난방유 등을 제외한 전기분야만 실시할 계획이며, 2월말까지 전직원이 가입해 솔선참여 하고 자생단체 회의 등 전구민의 동참을 위해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대상은 가입년도 기준 최근 2년간 전기사용량 대비 절감세대로써 1㎾ 절감시 약 85원의 현금을 관련기관의 장부 확인을 통해 개인통장으로 입금해 줄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문제로 전세계가 위협을 받고 있는 지금, 무엇보다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시민의 참여와 실천이 중요하다”며 “다음 세대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전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