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 4‧19혁명 진원지인 대전 목척교 표시석에 헌화

2021-04-19     김남숙 기자

대전지방보훈청은 19일 대전 목척교에 있는 4‧19혁명 진원지 표지석에서 대전세종충남 4‧19혁명회(회장 최영상), 허태정 대전시장 및 시민들과 함께 61년 전 민주화운동에 나섰던 시민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은 헌화식을 가졌다.

대전지방보훈청,

지난 1960년 우리 대전 지역 고등학생들은 자유당 정권의 횡포와 부패, 빈곤과 불법적 인권유린이 극에 달했던 상황에서 거리로 뛰쳐나와 불의와 폭정에 맞서 저항운동을 일으켰으며, 이는 대구 2‧28운동, 마산 3‧15의거와 함께 4‧19혁명의 기폭제가 되었다.

대전지방보훈청장(청장 직무대리 강성미)은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저항운동을 일으킨 민주화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그분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