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렵행위' 딱 걸렸네~ !!!

충남경찰, 밀렵사범 무더기 단속

2006-03-03     진민재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정식)은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2개월간) 대전.충남지역에서 밀렵사범  단속을 벌여 총 35건 57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대상으로는 야생동물 불법포획행위, 수렵허용조수 이외의 조수포획 및 수렵장소 이외의  수렵행위, 등록 없이 박제품을 제조.판매하는 행위, 재래시장.야생동물 농장 등의 밀렵 야생동물 거래행위, 밀렵목적 총기휴대 배회행위, 총포불법소지, 불법개조 행위 등이다.

 단속사례를 보면 금산군 금성면 ○○리 야산에서 자신의 공기총을 이용    포획금지 야생 동물인 멧비둘기 2마리를 포획한 김○○(농업, 당44세 )를 불구속 입건하고, 조수포획 승인을 받지 않고 야생동물을 포획 목적으로 자신의 공기총에 실탄 6발을 장전하고 금산군 남이면 ○○리 소재 천변을 배회하던 김○○(농업, 당63세)를 검거하는 등 충남지역에서 불법 밀렵사범 총 57명을 검거하여,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위반, 조수 보호 및 수렵에 관한 법률위반, 야생 동식물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한편, 경찰은 앞으로도 생태계를 파괴하는 밀렵행위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단속을 하겠다고 밝히고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