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민선5기 약속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구체화한 약속사업 추진상황 점검

2011-02-09     김거수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는 9일 오후 민선5기 약속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구체화해온 약속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지난해 8월 확정한바 있는 8대분야 54개의 약속사업 추진을 위한 2011년 사업예산 5,395억원을 확보한 것을 비롯해 ▲정책실명제의 강화 ▲실국장책임경영제 도입 ▲시민여론조사시스템 구축 ▲약속사업관리시스템 구축 등 추진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기존의 54개의 약속사업을 세분화해 132개의 세부 단위사업 계획을 수립 구체화하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약속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약속사업의 실천기반을 다져 왔다.

염홍철 시장은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 도안생태호수공원,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주요약속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의 협력과 예산지원이 필요한 만큼 지역 국회의원과 연대한 중앙정부 설득 및 협력에 최선을 다하고 사업 추진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것”을 당부 했다.

시 약속사업의 진행상황은 132개의 단위사업 중 1건이 완료되고 나머지 131개 사업은 진행 중으로 금년도 사업목표는 자체사업 69건과 정부지원이 확정된 52건은 추진계획에 따라 사업 공정률 30%이상 진도를 진행,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도안생태호수공원 등과 같이 정부지원과 연계되는 중장기사업 11건은 금년내로 정부계획의 반영, 사전절차 이행, 예산확보로 조기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국비확보 등 사업재원 확보 총력 ▲중앙정부 협력강화 및 정부계획 신속 반영 ▲민관협치에 의한 사업추진 등 3대 목표를 정하고 대외적 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시정전략회의, 현안조정회의 등 통해 각 부서별 역할․책임을 명확히 하고 협력을 촉진하고 국비확보, 시민홍보 실적 등을 4급이상 직무성과 평가에 반영하는 등 내부적 역량 강화에도 힘써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대전시가 시민과 약속한 사업인 만큼 반드시 지켜내기 위해 첫 마음의 진정성과 자강불식의 자세로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전의 웅비를 위한 노력에 시민들께서도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