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연, 지구사랑 미술대회 온라인 개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제5회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모전 및 홈스쿨링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미술대회는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구·자원·환경’, ‘지질연 주요 건물 및 연구성과’ 등을 연계해 상상 그리기로 실시된다.

모집은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각 250명씩 총 500명의 참가자를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다음 달 1~16일 8절 도화지에 수채·아크릴 물감, 색연필, 크레용 등 미술 관련 자유 재료를 사용해 완성한 작품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 제출을 완료한 참가자에겐 지질연에서 개발한 과학키트 3종과 신규 키트 등 총 5종이 포함된 시크릿 지오 박스(Secret Geo Box)와 아이스크림 상품권이 제공된다.

시크릿 지오 박스에는 움직이는 과학키트 ‘강력한 턱의 등장, 둔클레오스테우스’를 포함해 3종의 퍼즐형 체험교구와 ‘지구 무드등 지오지하 캐릭터 인형’ 등이 새롭게 포함된다.

또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작품제출자 전원에게 발송하며 그리기 인증 이벤트 등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 당첨의 기회를 제공한다.

작품 제출이 완료되면 지질연은 작품성·적합성·독창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총 10명(저학년부 5명, 고학년부 5명)을 시상한다. 대전시장상 2점과, 대전시교육감상 2점, 지질연원장상 6점의 수여를 통해 대회의 품격을 높였다.

김복철 원장은 “코로나19로 제일 어렵고 힘든 상황에 있는 것은 바로 우리 과학 미래 꿈나무인 초등학생들”이라며 “미술대회가 우리 어린이들에게 지구와 자원,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연구원에서 제공하는 홈스쿨링 교구를 통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