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영화산업이 뜬다
대전 시네마센터 영화학교 5기생 모집

목원대학교·대전광역시 주관 중부권 영화전문인력 양성교육기관
영상영화 연출, 영화영상 기술, 시나리오 3개 전공

2006-03-04     홍세희 기자

   
▲ 대전시네마센터 영화학교 5기생 모집
대전이 진정 영화의 메카로 거듭날 전망이다. 목원대 부설 '대전 시네마센터 영화학교'는 3월 27일 개강을 앞두고 3월 18일까지 제5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올해부터 대전광역시에서 년간 1억여원 이상의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될 이 영화학교는 명실공히 중부권을 대표하는 영화전문인력 양성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 시네마 영화학교는 영상영화 연출과를 비롯해 영화영상 기술과, 시나리오과 등 3개 전공 분야에서 총 20명을 선발해 신진 영화인으로 육성, 발굴하게 된다.

이번에 선발되는 5기는 박철수 감독이 학교장으로 내정되어 국내 중견 영화인, 시나리오 작가 중심으로 구성된 수준높은 교수진이 구성되며 연출, 촬영, 시나리오, 편집 등 실습 위주의 신개념 필드형 교육을 집중 교육받게 된다. 영화학교에서는 또 영상산업의 대중화를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영상편집 과정과 방송 시나리오 과정도 개설한다.

영화학교를 졸업하면 유학생 포트폴리오 제작지원은 물론 우수 졸업생 국내외 영화관련 활동 지원, 영화사 영화제작시 스텝으로 참여기회 제공, 영화제작 후 국내외 영화제 출품 및 배급지원, 매 학기 우수학생 장학금 지급, 영화제작에 필요한 장비 지원 및 소모품 지급 등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김광한(목원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 센터장은 "교육의 질을 한층 높여 시대적 요구에 맞는 영화전문인재를 배출하는 영상 교육의 전당으로 거듭나게 되어 기쁘다"며 "올해부터 매년 대전시에서 지원함으로써 우리 고장이 영화산업을 이끌 수 있는 많은 인재가 배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화인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커다한 힘이 되어줄 대전 시네마센터 영화학교의 신입생 원서는 시네마센터 교무과(☎042-829-7756 )에서 접수 중이며 연령 및 학력 제한은 없다. 입학식은 3월 27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