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행복한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착착'
육아종합지원센터, 가족센터 차질없이 건립 중, 야간 영유아 진료공백 최소화
충남 서산시가 행복한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충남 서북부 최초로 부모교육 및 상담, 놀이, 보육 서비스 공간 등을 갖춘 ‘서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건립에 들어갔다. 준공은 올해 12월이다.
석림근린공원 내 연면적 1,638㎡,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24시간제 보육실 ▲프로그램체험실 ▲놀이체험실 ▲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24시간제 보육서비스 실시는 충남에서 두 번째로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금요일 24시까지)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같은 공간 옆 부지에 ‘서산시 가족센터’도 들어선다. 올해 3월 착공했으며, 준공은 2022년 4월이다.
이곳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북카페 ▲장난감도서관 등이 들어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과 쉼이 있는 공간으로 마련한다.
특히, 화장실 및 북카페 등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건립한다.
시는 석림근린공원과 서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가족센터 연계를 통해 유기적인 가족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최근 늘어나는 맞벌이 부부 증가 등에 따른 육아 공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의 일상생활 챙기고 가족이 행복한 도시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2월 충남 최초 365일 영유아야간진료센터를 운영해 만 15세 이하 어린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등 살기 좋은 서산으로 도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