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출신 김기태 한라장사, 고향 방문
화성면사무소 방문, 구제역 방역 근무 직원들 위로금 전달
2011-02-10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 청양군(군수 이석화) 화성면 매산리 출신 김기태 씨름선수가 여섯 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하고 지난 9일 고향을 찾았다.
군은 지난 9일 간부회의에서 김기태 선수를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그동안 열심히 훈련을 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을 군민과 함께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김 선수의 한라장사 등극으로 고추ㆍ구기자의 고장 청양군을 널리 알리는데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청정청양 홍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 선수는 고향인 화성면사무소를 방문해 구제역 방역 근무에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해 위로금을 전달했다.
한편, 김선수는 화성면 새마을지도자 김종호씨의 자로 화성초에서 씨름을 시작해 청양고추를 전국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매년 고향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등 남다른 고향사랑으로 주위 칭송이 자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