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11년 벼 못자리용 상토지원사업’ 신청 접수

농업인 부담 완화 및 쌀 품질향상 시장경쟁력확보

2011-02-10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 아산시(시장 복기왕) 농업기술센터(소장 유재범)는 쌀값하락 및 경영비상승에 따른 농업인 부담을 완화시키고 건강한 육묘를 통한 쌀 품질향상으로 시장경쟁력확보를 위한 ‘2011년 벼 못자리용 상토지원사업’의 신청을 오는 22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달 21일 시의원, 공무원, 농업인단체장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협의회를 개최, 사업참여 업체 및 지원기준 등을 협의결정하고 전년도 사업 추진시 발생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년도 사업은 구제역 및 AI 등으로 어려운 농촌현실을 감안해 모든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대상자 선정기준(봉급생활자 및 농외소득 3천7백만원 이상농가 제외)을 완화했으며 주소지가 아산인 농가가 관외지역에 농사를 짓더라도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확대에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벼 못자리용 상토지원사업은 시 자체사업으로 2002년부터 추진해 일부 자부담이 있었으나 지난해 부터 100%지원으로 바뀌어 금년도 사업예산은 17억원으로 총 11개 업체 26개 제품이 사업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