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고경력 과학기술인 멘토링 등 과학교육 지원

2021-04-22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이 고경력 과학기술인을 활용한 멘토링 사업 등 과학교육 지원에 나선다.

대덕연구단지에서 근무한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현장감 있는 최신 과학기술을 학교 현장에 전달하기 위해 추진되는 멘토링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나의 미래’ 등 주제로 53명의 과학기술인이 80개 학교(초 31교, 중 39교, 고 10교)를 대상으로 4월 중순부터 300시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찾아가는 이동과학실 형태로 창의과학교실 50개교(초 26교, 중 14교, 고 10교)를 4월말부터 운영해 학교 현장에서 실시하기 어려운 ‘유전자 증폭’ 등 최신 물리학·화학·생명과학분야 21개 프로그램의 실험·실습을 지원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증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한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대상학교 선정 시 최신 과학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학교를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대전이 과학도시인 만큼 연구단지시설 및 과학기술인과 협력해 현장의 과학기술이 우리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