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지하철 역사 ‘재활용품 실물 순회전시관’ 운영

관내 7개 역사 옮겨 8월까지 각각 한달씩 순회전시 계획

2011-02-10     전현숙 기자

대전시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재활용 분리배출 생활화 및 자원 재활용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하철역사 등 다중이용장소를 이용한 ‘재활용품 실물 순회전시관’을 운영한다.

따라서 구는 재활용 필요성과 품목별 분리배출 요령을 담은 안내판넬과 품목별 재활용 가능.불가능 품목의 실물 11점, 홍보배너 2점을 지족역에 설치하고 순회전시에 들어갔으며 이달부터 지족역을 시작으로 노은역, 반석역 등 관내 7개 역사를 옮겨가며 8월까지 각각 한달씩 순회전시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9월부터는 주민자치센터, 대학교, 박물관 등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순회전시에 들어가는 한편 청결홍보 도우미를 배치해 홍보물 배포 등 자원재활용 실천운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다중이용장소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하고 분리배출 생활화를 위한 길라잡이로 활용되길 바란다” 며 “순회전시를 확대 운영하는 등 재활용 실천운동이 실생활에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