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청, 미개발 농지 무상 임대 추진

2월말부터 영농희망자 신청접수 예정

2011-02-10     김거수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한만희)은 연기군, 지역주민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 올해도 작년과 같이 예정지역의 농지 및 농업용수를 원주민에게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예정지역의 영농가능 면적은 약 382만㎡ 규모로 호수공원 및 BRT 도로공사 등으로 작년 554만㎡보다 172만㎡(31%)가 축소되었다.

이들 농지에 대한 농지임대 및 관리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올해부터는 지역사정을 잘 아는 연기군에 위탁하여 관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기군에서는 영농신청 적격자 등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해 2월말부터 신청자를 접수받을 예정이며 농지배분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건설청․LH․이장단 등이 배분과정에서 입회할 계획이다.

영농 신청기간․장소, 각 마을별 농지 추첨․배분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연기군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지원사업소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