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대회 개최

청렴하고 공정한 사회 실현의지 다짐

2011-02-10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 금산군(군수 박동철)이 3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군은 2월 월례조회에서 공무원으로서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공직사회 부패를 척결하겠다는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해 부정부패가 선진일류 국가 실현에 큰 장애물임을 인식하고 청렴하고 공정한 사회 실현의지를 다졌다.

참여자들은 결의문 채택을 통해 공직사회 부패예방과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의 길잡이로서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공직사회의 알선 및 청탁을 근절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풍토 조성에 앞장서고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내 돈처럼 아껴 쓰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특히 외부의 부당한 간섭을 배제하고 부패 공직자는 공직사회에 발을 붙일 수 없도록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의지를 천명했다.

군의 이번 청렴실천 결의는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제시된 강한 군정 추진의지와 맥락을 같이한다.

일과 기능중심의 조직개편, 공정한 인사관리, 책임행정 강화, 부패방지 예방, 민원행정 공정처리 등 조직역량 강화 목표와 부합되면서 실천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로 다가왔으며 무사안일, 향응, 뇌물, 음주 등의 퇴출과 더불어 올곧은 공직자의 모범으로 거듭나려는 자구적 노력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한편 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전국 기초자치단체 청렴도 평가에서 2009년, 2010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