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원스톱민원 통해 일괄처리

처리시간 및 민원인 방문횟수 크게 줄것 전망

2011-02-10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1일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원스톱민원과를 통해 일반민원 및 건축인․허가, 개발행위허가, 농지 및 산지전용허가 등을 일괄처리한다고 밝혔다.

시 친절행정국 소속의 원스톱민원과는 종전 개별법령에 따라 각 부서별로 분산된 인․허가 업무를 한 부서로 모은 것으로 민원인이 접수한 서류가 여러 부서의 검토과정을 거치며 기본적으로 필요했던 처리시간과 민원인의 방문횟수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원스톱민원과는 산림분야, 건축분야, 개발행위분야, 농지분야 등 허가민원 4종, 일반민원 등을 처리하며 윤병렬과장을 비롯 4개담당 26명이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일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00년에도 약 3년간 허가민원실을 운영한 바 있으나 당시에는 인허가 담당자를 파견형식으로 배치함으로써 민원처리서류를 원소속 부서장에게 별도 결재받는 등 체계적이지 못했던 전례가 있었다.

금번 신설된 원스톱민원과는 한 부서에서 민원서류 접수, 검토, 실무종합심의, 결재, 처리결과 통보가 한 곳에서 이루어지므로 실질적인 One-stop이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원스톱민원과의 기능과 역할은 시민을 섬기고 친절한 행정, 사람중심의 행정에 주력해온 민선5기 조직개편의 상징적인 의미가 있으며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로 시민의 불편 해소와 특히, 기업하기 좋은 논산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