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172명, 한나라당 328명 공천신청
충북지역, 일부는 재공모 예정
2006-03-05 편집국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광역자치단체장을 제외한 충북지역 후보자 공천신청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열린우리당이 172명, 한나라당이 328명이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열린우리당 충북지역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는 청주와 청원에 각 4명씩 공천을 신청하는 등 모두 22명이 접수해 평균 1.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나 괴산군수 후보 공천 신청자는 없었다.
한나라당은 현직 시장 군수 7명을 포함해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34명이 공천을 신청해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단양군은 공천 신청자가 1명에 불과했다.
열린우리당은 공천 후보 접수에 이어 이달 중순에 전략공천 지역을 결정한 뒤 나머지 지역을 대상으로 다시 후보를 공모할 계획이며, 한나라당도 공천심사위 심사를 거쳐 적임자가 없는 지역은 후보자를 재공모할 예정이다.
지방의원의 경우 열린우리당은 광역의원 39명, 기초의원 111명이 접수했으며 한나라당은 광역의원 66명, 기초의원 228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청주CBS 김인규 기자 leankim@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