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난폭운전·법규위반 이륜차 합동단속 '큰 호응'
번호판 훼손, 인도주행, 신호위반 등 불법행위 집중 단속
2021-04-25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도담동 등 신도시 일원에서 관계 기관 합동으로 법규위반 이륜차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합동단속에는 시를 비롯한 세종경찰청, 세종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세종시 공익제보단 등이 참여해 번호판 가림, 인도주행, 안전모 미착용 등 이륜차 법규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
이날 단속은 최근 관내 인도주행, 신호무시 등 배달이륜차의 법규위반 행위가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민원도 덩달아 늘어나면서 시민 불안 해소와 법규 준수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상옥 시 교통정책과장은 “이륜차 법규 무시 관행이 근절될 때까지 관계 기관 합동으로 지역·시간대·유형별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어린이와 노약자를 포함한 시민들이 마음 편히 다닐 수 있는 더욱 안전한 거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