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자치행정국 업무계획 토론

세종시 출범 실무준비단 본청 4급 단장 2개팀 8명 구성 예정

2011-02-11     강청자 기자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11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지사 주재로 2011년 주요업무 토론회를 열고 자치행정국 소관 업무계획을 점검했다.

박윤근 충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지방행정의 총괄・지원부서로서 2011년 금산인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무원 및 사회단체 등 협조체제 구축과 2012년 도청이전 및 세종시 출범준비 등 도정현안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수 지원을 위해 자치행정국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거론된 자치행정과 업무계획 주요내용으로는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도. 시군간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사교류 확대, 부단체장 정례회의 정례운영, 도민과의 대화 확대해 On-Off라인 쌍방향 소통망 구축으로 도정역량을 강화, 지역간 갈등해결과 선제적인 예방대책을 추진하는 등 도민의 도정참여 확대로 참여민주주의 실현 등이다.

도정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공무원 독서경영', '특별교육' 등 참여・맞춤형 교육운영으로 공무원의 학습문화를 적극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2012년 7. 1일 출범하는 세종시의 차질없는 지원을 위해 도본청에 4급을 단장으로 2개팀 8명으로 구성하는 '세종시 출범 실무준비단'을 2월말까지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실무준비단은 충남도와 세종시와의 상생발전 대책 마련, 행정구역, 의회의원 정수 및 선거구 조정, 도유재산 이관 등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총무과 소관 업무로는 성과와 역량중심의 인사운영을 위해 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공무원의 인사우대 및 발탁승진・특별 승급제도의 확행 등 열심히 일한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적극 부여할 계획이다.

또, 각 과별로 공부 및 학습하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스터디그룹' 을 운영해 분기별로 토론회를 개최, 의견을 개진하는 등 업무혁신을 도모하기로 했다.

세정과 소관업무로 올해 도정운영의 초석이 될 '지방세 1조원시대 원년' 실현을 위해 화전세 과세입법 관철 및 신세원 발굴 등 자주재원 확충으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새마을회계과는 민・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사회단체조금의 합리적 기준을 설정, 지원해 공익활동을 증진하며, 계약업무의 전문성 제고 및 민원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그동안 도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으로 분산되었던 계약업무를 3월부터 도 본청으로 통합, 일원화하기로 했다.

정보화지원과는  소통 원활화와 행정업무 혁신으로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해 스마트 도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충남넷 등 道 홈페이지를 통한 도민 소통창구 개설 및 도정소통 강화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행정서비스 구현 등 정보격차 해소와 정보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민선 5기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의 성공적 추진의 가늠자는 공직내부의 소통강화로 기존 관행의 혁신과 벽 없는 대화를 통해 역동적인 조직문화 창출과 더 많은 도민의 도정참여를 통한 역량결집으로 대한민국의 가장 모범적인 참여민주주의 지방정부를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