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칠환 사장, 시정 연석회의 불참한 한나라당 시당 비판

대전광역시는 국회의원 및 당직자 초청 시정현안 연석회의에 한나라당 대전시당도 초청했는데 서울 행사사정으로 참석 안한 것과 관련 친이계 핵심인사인 김칠환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이 시당을 비판 했다.

김 사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선진당 출신의 염홍철 대전시장이 주관하는 자리라고 집권 여당이 불참한다면 정치력 부족" 이라며 "대전발전을 위한 자리에서 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 문제 등 현안을 집권당의 입장을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이해를 구했어야 한다며 오는 4월초 과학벨트 입지 선정위원회가 구성되면 충청권에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아직 결정되지 않은 일을 벌써부터 야당이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현실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면서 "과학벨트문제가 지난 첨단의료 복합단지 유치때와 비슷한 면이 있는것 같다.정부 여당을 공격하기보다 차분하게 지켜보다보면 충청권 유치에 70% 이상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