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교육복지, 학교-마을 연계 추진
학교+마을(조치원읍, 종촌‧새롬‧보람동), 교육복지 공동협력 기반 구축 나눔의 가치를 더하는 교육봉사단(사범계열 대학생, 퇴직 교원) 운영 교육복지 양대(보편+선택) 축, 무상교육과 취약계층 지원으로 내실화 코로나19 대응, 모두가 건강한 ´자전거 재활용 운동´ 추진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7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공평한 교육 출발점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복지를 더 탄탄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교와 마을이 공동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역 인적자원을 풍부히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금까지 추진해 온 무상교육과 교육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지원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학생들 모두에게 교육이 기회가 되고 희망이 되도록 학교 그리고 마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세종시교육청은 학생 모두가 함께 고르게 성장하고 희망을 키워 나가도록, ´18년부터 전국 최초로 초‧중‧고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수학 여행비를 ´19년고등학생, ´20년중학생, ´21년초등학생으로 단계적으로 확대 지원해오고 있다.
또 시와 협력해 중‧고등학생 교복도 ´19년부터 무상으로 지원하고, 저소득층의 교육비 부담을 낮추고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자, 현장체험학습비와 중‧고등학교 신입생 체육복 구입비를 지원했다.
PC 구입비와 인터넷 통신비 그리고 방과후수강권도 지원, 온라인 학습기기 3,379대를 대여하고 통신비와 세종시의 유‧초‧중‧고학생 5만9,000여 명에게 1인당 5만 원씩 모두 29억 5,200여만 원의 교육재난지원비를 지급하였다.
2021년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작한 방과후자유수강권의 학교 밖 사용도 제도 취지와 효과성을 고려해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행복한 동행´ 교육봉사단을 도입 정규 교과수업 지원은 물론 학습 더딤 학생 지도, 특기 적성과 진로직업 체험 지도, 도서관 운영 등 교육활동 전반에서 학생을 지원하게 된다.
사범계열 대학생과 퇴직 교원 192명의 봉사 인력이 내년 2월까지 교육지원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대응까지 봉사 범위가 열려있다.
학교 밀착 지원을 위해 조치원읍북부와 보람동남부 학교지원센터의 교육복지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간다.
유아 누리과정비는 지난해보다 2만 원 인상하여 공립유치원 월 13만 원, 사립유치원과 어립이집은 월 33만 원을 지원하고, 교복은 중‧고 신입생과 전‧편입생에게 연 1회 현물로 계속 지원한다.
교과서는 공‧사립 모든 고등학생에게 무상 제공하는 한편, 급식과 수학 여행비 역시 유‧초‧중‧고 모든 학교에서 무상 실시한다.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이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국민기초생활보장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의 가구에 대해 학용품비와 부교재비 등 교육활동지원비 초등학교 28만6천 원, 중학교 37만6천 원, 고등학교 44만8천 원을 연 1회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 중 중위소득 66% 이하 저소득층 가구에 대해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과 컴퓨터와 인터넷 통신비 그리고 현장체험학습비를 지속 지원하며, 중‧고 체육복 구입비도 전년 수준으로 계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다.
세종시가 방치된 자전거를 수집해 정비하고, 교육청이 이용자를 모집하고 자전거를 운반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수혜 대상자를 선정하고 배부하는 역할을 하며, 자전거를 받은 아이들에게 안전모 쓰기, 교통 신호 준수 등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