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어린이 교통안전교실 운영

4월부터 10월까지 주 3회 실시

2011-02-11     전현숙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현장체험을 통해 교통안전을 배울 수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어린이 교통안전교실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주 3회에 걸쳐 실시된다.

교육장소는 산내초등학교 내 설치된 교통안전교육장으로 실제 도로와 같이 횡단보도, 차량신호등과 보행신호등, 교통표지판 등이 설치되어 모터카를 타고 실외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교육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원의 지도아래 교통안전 VTR 시청, 신호등과 교통안전 표지판 익히기,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모터카 탑승을 통한 실제 사고사례 체험 등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평소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체험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많은 어린이들이 교통안전교실에 참가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교통질서를 익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