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 펼쳐달라"

시정질문 통해 ‘원도심 상권활성화 · 하천관리 · 폐지 줍는 노인’ 등 확인

2021-04-27     최형순 기자

권오중 천안시의회 의원은 27일 제 241회 임시회 기간중 시정질문을 통해 ‘원도심 상권활성화’와 관련하여 일자리경제과, 문화관광과, 도시재생과에서 각각 진행 중인 원도심 활성화 개별사업들의 진행현황을 파악했다.

시정질문

그러면서 “450억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원도심 상인들과 시민들은 변화를 체감하지 못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하천관리’와 관련해서 원성천의 홍수 동영상을 보여주며, “2017년 수해로 범람한 원성천이 2020년 집중호우에 또 범람하고 주민들은 수해피해 상처가 다 극복되기도 전에 또다시 피해를 입게 됐다”고 언급하며, “하천정비계획을 철저하게 수립할 것과 수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천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폐지 줍는 노인’들이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의 위험에 노출 된 점을 관련부서에 말하며, 폐지 줍는 노인 현황 조사에 심혈을 기울일 것”을 요청했다.

“생계유지를 위해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에게 상품권제공과 보호장구 지원도 도움이 되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건 일자리 제공”이라고 밝혔다.

권 의원은 생활비 마련을 위해 폐지 줍는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김해시의 말벗활동, 제품포장 일거리, 영등포구의 공공자전거 보관대 환경관리 등을 예시로 들며 “노인들이 거리가 아닌 일상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 고 밝혔다.

권 의원은 오늘 시정 질의한 사항 외에도 ‘충청남도 정보문화산업진흥원’,‘외국인 관련’,‘하수관거 정비사업’에 대해 관계부서로부터 서면으로 추진 내역 등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