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친환경 농정발전기획단’ 운영조례안 입법 예고

충남 홍성군은 군의 농업·농촌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과 실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민과 관이 함께 참여하는 친환경 농정발전기획단’의 발족을 위해 관련 운영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은 ▲ 새로운 농업정책의 개발과 추진을 위한 건의와 심의·조정 ▲ 농업 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에 관한 조사와 연구 수행 ▲ 농산물 생산·유통 및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모색 ▲ 건강한 농촌 조성을 위한 문화·복지·교육 방안 모색 ▲ 농업문제 및 불리한 제반여건 해소를 위한 발전방향 모색 ▲ 중앙정부 및 광역자치단체 공모사업 계획수립 및 사업유치 등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기획단의 구성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공무원 중 농수산과장, 축산과장, 농업기술센터소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민간에서는 농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겸비한 사람, 군정 주요시책에 대한 관심과 실천의지를 가진 농업인 등을 위원으로 위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석환 군수의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이기도 한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의 운영을 위한 조례안이 입법예고 됨에 따라 앞으로 민선5기의 농정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이 발족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친환경 농업의 메카이자 전국 제일의 축산군인 홍성군의 농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