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농업기술센터, 구제역 자체 기동반 편성

농업기계 수리요원 투입 방역초소 소독장비 점검 및 수리

2011-02-14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 논산시(시장 황명선)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도식)는 지난 1월 18일부터 2인 1조로 자체 기동반을 편성해 구제역 초소의 소독장비 점검은 물론 문제 발생시 긴급 출동으로 완벽한 방역 체계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20개 방제 초소를 운영, 방역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농업기술센터의 농업기계 수리요원들을 투입 각 방역초소의 소독장비 점검 및 수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계속된 한파로 인해 결빙된 노면과 배수로 얼음슬러지 등을 농업 기계를 이용해 직접 제거해 안전사고의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기도 했다.

농업기계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는 “모두가 힘들고 어렵지만 다같이 힘을 모아 우리 지역을 구제역으로부터 지켜내자는 신념으로 열심히 기동근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