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안전 도로 대책 수립

해빙기 도로정비와 설해대책 병행 추진

2011-02-14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 태안군(군수 김세호)이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해빙기 도로정비를 추진한다.

태안군은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28일간을 해빙기 도로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군도 14개 노선 174Km, 농어촌도로 194개 노선 487Km를 대상으로 도로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번 도로정비를 통해 낙석 및 산사태 위험지역, 파손된 포장면, 도로시설물을 정비하며 제설작업에 따른 도로변 정화 등을 실시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특히, 절개지 낙석, 옹벽전도, 노면침하, 교량이음새·스라브 부분파손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해빙기 도로정비와 함께 표지판 등 도로안전시설 보수·청소로 깨끗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그동안 제설작업 시 살포한 모래제거 및 모래주머니, 적사함 등을정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주요 도로변 안전정비사업과 함께 안내표지판, 교통표지판, 안전시설물 등 각종 도로시설물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관내 군도와 농어촌 도로를 이용하는 군민과 관광객의 도로이용에 차질이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