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상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추진

코로나19 고려한 비대면 징수활동, 체납자 가상자산 압류 등 맞춤형 체납징수

2021-04-28     김남숙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 동안 상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를 실시한다.

대전중구청사

이번 체납액 일제정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서민경제 위축으로 당초 3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 운영하며 비대면 징수활동과 체납자 맞춤형 체납징수에 초점을 두고 추진된다.

중구는 코로나19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 등 체납자 유형별로 탄력적인 다양한 징수활동을 추진하고 납세를 기피하는 상습체납자는 가상자산압류, 출국금지, 명단공개, 공공정보등록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체납액 납부방법은 전국 금융기관(CD/ATM기 포함), 가상계좌, 신용카드, 위택스(www.wetax.go.kr), ARS(042-720-9000)를 통해 납부가 가능하며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를 이용하면 이체수수료 없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박용갑 청장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시기를 바란다”며“공정하고 정확한 일제정리 추진을 통해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