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상반기 KESLI 오픈지식세미나 개최

2021-04-28     이성현 기자
KESL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국내외 오픈액세스 추진 성과와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연구기관의 관심과 참여 유도를 위해 KESLI 오픈지식세미나를 개최했다.

KESLI(Korea E-resource Service for Library)는 KISTI가 주관하는 전자정보 공동구매 컨소시엄으로 국내 연구기관들이 전자정보를 효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매년 4월 대규모 행사로 개최하던 KESLI 지식정보공유포럼을 대체하는 것으로 KISTI 화상회의 시스템인 웨비나를 통해 4차례 시리즈로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20일 1회차에서 ‘우리나라 오픈액세스의 단면들’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학술논문 생산과 오픈액세스 현황을 국내 현황과 비교해 살펴보고, 국가오픈액세스플랫폼 KOAR(https://www.koar.kr)와 건전학술활동지원시스템 SAFE(https://safe.koar.kr)를 소개했으며 국내외 오픈액세스 전환계약 이슈 사례를 공유했다.

23일 2회차에선 ‘오픈액세스 전환계약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독일과 스페인의 오픈액세스 전환계약 사례들의 세부를 소개하고 추진체계와 전략을 공유했으며, Cambridge University Press의 오픈액세스 정책과 전환계약을 알아보았다.

오는 30일 오전 3회차에는 오픈액세스 전환계약 이후 연구비 지원기관, 출판사, 연구기관 및 연구자 등이 논문 출판 과정에서 공유하는 ‘오픈액세스 출판 워크플로우’를 소개한다.

같은날 오후 4회차에는 ‘우리 기관 빅딜 계약 계속 유지해야 하나?’를 주제로 학술저널 구독 최적화 도구인 ‘Unsub’와 KESLI 저널구독분석서비스를 소개한다.

KISTI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 최광남 본부장은 “지금은 정보유통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공공기관들과 대학, 의료기관, 연구소 등 학술연구 수행기관들이 힘을 모아 오픈액세스 전환을 모색할 때”라며 “KISTI에서도 오픈액세스가 우리나라 학술 커뮤니티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