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정회, 과학벨트 충청입지공약 이행 성명서 발표

세종시 수정안 이어 대충청권 제2의 선전포로 간주

2011-02-14     김거수 기자

대전시의정회는 (회장 김영권)은 14일, “이명박 대통령은 대전.충청인에게 사과하고 과학벨트 충청입지 대선공약을 즉각 이행하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시 의정회는 “이명박 대통령이 신년 방송좌담회에서 국제과학 비즈니스 벨트 충청권 입지 공약 백지화를 공식 선언했다”며 “이는 우리 500만 대전충청인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로, 우리는 세종시 수정안에 이어 이를 대충청권 제2의 선전포로로 간주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의정회 회원들은 “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조성을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하고 “대전.충청홀대론을 이땅에서 몰아내자!”고 성명서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