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린이날 비대면 행사로 추진
유튜브‧줌으로 기념식… 인형극, 요리교실 등 온라인 중계
이춘희 세종시장은 29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5일 제99회 어린이날 행사를 전면 비대면 행사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프라인 무대 및 체험행사 대신에 스튜디오(여민실)를 활용하고, 5월 한달 동안 어린이축제 홈페이지와 세종시 공식 유튜브 채널, 줌(ZOOM) 등을 통해 어린이날 기념식, 생방송프로그램, 온라인프로그램, 협력기관프로그램 등을 선뵐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 열리는 ‘세종 어린이 대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시민과 어린이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5월 5일 기념식과 모범어린이 표창 등을 11시부터 세종시청 여민실 무대에서 진행하고, 유튜브와 줌(ZOOM)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이자리에서는 사전에 녹화한 어린이 합창, 집콕놀이 상자(파랑새인형, 마스크, 비누거품 만들기 등 6가지 만들기와 꾸러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송출한다.
이어서, 헤이지니와 함께 하는 생방송 세종안방 놀이터, 어린이 인형극, 세종 작은별 콘서트, 시장과 함께 하는 요리 교실 등을 16시까지 계속 송출할 예정이다.
또 5월 한달 동안 온라인 프로그램으로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 작가가 가족 얼굴 그리기, 매주 수요일 세종 한글퀴즈, 가족과 그림일기 그리기 등이 있다.
협력기관 프로그램은 세종문화재단에서 한글전시회, 뮤지컬, 국악동화극 등을 진행하고, 세종소방본부에서는 비대면 119 안전체험 등을 선뵐 예정이다.
시는 올해 어린이날 행사와 관련, 3월부터 시민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와 어린이가 참여하는 ‘어린이 축제 기획단‘을 구성하여 시민과 어린이 중심의 추진 체계를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