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성남동 현대오피스텔 복합개발 길 열렸다

장철민 의원, 국토부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

2021-04-29     김거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성남동 현대 그랜드 오피스텔의 복합개발이 가능해졌다.

29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에 따르면 현대 그랜드 오피스텔이 국토교통부의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돼 공공참여를 통한 복합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는 2·4 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올해 말까지 관리지역 지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는 것이 장 의원실의 설명이다.

이날 성남동 현대오피스텔을 포함한 성남동 성남네거리 북서측, 총 5만 3715㎡가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지역 주민·기초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관리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건축규제가 완화되고 가로·자율주택정비 특례, 용적률 특례 및 건축 특례 등 각종 특례가 적용되어, 방치된 오피스텔을 공공임대주택이나 공영주차장 등의 용도로 활용하는 복합 개발사업의 추진이 가능해진다.

또 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 설치에 최대 150억 원의 국비 지원이 가능해지므로, 주변 지역의 주거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철민 의원은 “성남동 현대 오피스텔 일대의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