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수 당진시의원, 당진시 청소년수련관 건립 촉구

2021-04-29     최형순 기자
윤명수

윤명수 당진시의원이 29일 제82회 당진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당진시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지금까지 당진시의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과 예산이 턱없이 부족했다”며 “청소년이 꿈을 펼치며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의 시설투자는 늘 후순위였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 191개소의 청소년수련관이 설치·운영 중이나, 당진시는 청소년수련관 건립 기본계획안 수립 이후 부지선정과 예산문제로 사업이 중단돼 충남도 내 시 단위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수련관이 없다.

윤 의원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그들의 끼를 발산하고 사춘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만의 문화공간이 필요하다”며 “우리가 그동안 청소년들을 PC방, 노래방 등 상업주의적 놀이공간으로 내몰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깊이 반성하고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집행부에 ▲청소년수련관 부지 확정 ▲‘당진시 청소년수련관 건립추진단’ 설립 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