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회 당진시의원, 반려동물 사고 등 방지 위한 대책 마련 촉구

2021-04-29     최형순 기자
김명회

김명회 당진시의원은 29일 제82회 당진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반려동물 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한 시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019년 농림식품수산부의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자료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591만 가구이며 이중 개를 키우는 가구는 495만 가구, 개체수는 598만 마리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김 의원은 “시내 인도나 대덕공원 등 산책로를 걷다보면 반려견에게 입마개를 씌우지 않거나 산책줄의 길이를 길게 한 시민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며 “결국 작년에는 유명 연예인의 반려견에게 물려 80대 할머니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고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당진시는 반려동물 사고와 관련한 다양한 사례를 참고해 당진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반려동물 사고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외출 시 목줄 및 입마개 착용하고 좁은 공간에서는 반려동물을 안고 이동하는 등 누구나 지켜야 하는 내용의 반려동물 문화를 알리고 확산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또 “반려동물과 함께 걸을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이해와 배려의 부족에서 발생하는 반려동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반려동물과 시민이 공존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진시 행정부에 당부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