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청.KAIST.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시 대학설립 MOU

세종시 KAIST 설립, 창조적 인재육성 및 연구기반 조성

2011-02-15     김거수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한만희, 이하 건설청)과 한국과학기술원(총장 서남표, 이하 KAIST),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는 세종시에 대학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5일 KAIST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KAIST 세종시 설립 양해각서는 2008년에 체결한바 있으나, 부지 위치와 규모, 대학 설립 시기 등에 대해 변화된 환경에 맞게 새로이 협의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된 것이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부지면적은 세종시 예정지역내 161만㎡이며, 2011년 부지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2012년 착공하여 2015년에 학교 일부를 개교 ▲생명과학대학, Innovative Green Technology 연구시설, 과학기술전략정책대학원등을 설치 ▲외국인학교 설립과 특히, KAIST 세종 캠퍼스 입학 정원의 일정 비율을 세종시내 고등학교 졸업생을 선발하도록 노력 등이다.

한만희 건설청장은 “KAIST가 세종시에 설립됨으로써 창조적 인재육성과 연구기반 조성 등 세종시의 조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며, MOU를 체결한 내용 등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