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대전전 승리로 연패 탈출 도전
5월 1일 오후 4시, ‘하나원큐 K리그2 2021’ 9라운드 대전과의 일전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이하 충남아산FC)이 대전하나시티즌(이하 대전)전 승리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충남아산FC는 내달 1일 오후 4시, ‘하나원큐 K리그2 2021’ 9라운드 대전과의 일전을 위해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는다. 지난 안양전과 김천전에서 연이어 패하며 8라운드 기준 7위를 기록 중인 충남아산FC는 이번 대전전을 연패 탈출과 동시에 반등의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지난 김천전은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지만, 슈팅 숫자에서 우위를 보이는 등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전반 이른 실점 후 유준수를 최전방에 배치하며 전술의 다양성을 보여줬고 김인균의 동점 골을 비롯해 김천의 골문을 여러 차례 위협했던 장면은 다음 경기를 기대하기에 충분했다.
이번에 만나게 될 대전은 K리그2 승격 후보로 꼽히는 팀으로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민성 감독을 선임한 대전은 파투,에디뉴,바이오 등 외국인 선수가 좋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고 김동준,이진현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보강하며 막강한 전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충남아산FC는 대전에게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해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라운드 경기에서 무야키치의 골을 비롯해 무승부를 거두며 팀 재창단 이후, 첫 골과 첫 승점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2라운드에서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는 등 좋은 기억을 이번 맞대결에서도 이어 갈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한다.
대전전을 앞두고 박동혁 감독은 “비록 연패에 빠져있지만 선수들이 주눅 들지 않고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게 준비를 잘했다. 대전 또한, 쉽지 않은 상대지만 작년에 좋은 기억이 있듯이 연패 탈출을 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5월 1일 오후 4시에 펼쳐지는 충남아산FC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는 생활체육TV,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 시즌, 스팟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