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황천순 의장,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철회 챌린지 동참
2021-04-30 최형순 기자
천안시의회 황천순 의장이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챌린지에 동참했다.
충남 공주시의회 이종운 의장 지목을 받은 황천순 의장은 29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한다’는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전 세계 해양 및 수산물 그리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철회를 촉구하는 릴레이다.
황 의장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오염수를 재처리해도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를 제거하는 것이 어렵고 그 외 방사성 물질이 남는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이 방류를 실행한다면 인접국들에게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황 의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김철환 의원, 복아영 의원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