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위촉식
2021-04-30 최형순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30일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특수교육을 받는 장애학생들의 인권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내에 설치된 상설기구다.
세종경찰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장애인권익옹호기관, YWCA성인권상담센터 등의 전문가와 시교육청 특수교육담당자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은 유초등단과 중등단으로 구분해 내년 2월 28일까지 약 10개월 동안 활동한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매월 1회(특수학교 연 2회) ‘정기현장지원’과 학교폭력 및 인권침해 등 사안이 발생할 경우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특별현장지원’을 실시한다.
또 세종시 생활권별(권역별) ‘그룹형 통합현장지원’을 운영해 인권지원단 위촉위원들의 전문성을 활용한 인권연수 및 상담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 2회 인권지원단 운영 협의회를 통해 장애학생의 인권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세종 특수교육은 학생들의 인권보호를 중심으로 교육 주체 간 소통에 중점을 두고 학생, 학부모, 교사, 교육청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