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실버사랑 발지압 봉사단 경로당 노인 대상 봉사활동

수강생들의 솜씨를 이웃에게 나누자는 취지에서 시작

2011-02-15     전현숙 기자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의 ‘실버사랑 발지압 봉사단’은 15일 월평종합사회복지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발지압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서구에서 운영한 ‘실버사랑 발지압 전문 봉사단 양성교육’을 수료한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운 솜씨를 이웃과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시작, 회원 대부분이 60세 이상의 어르신으로 구성된다.

이날 발지압을 받은 한 어르신께서는 “나이가 들어 안 아픈 곳이 없었는데 지압을 받아보니 온 몸이 날아갈 듯 가볍고 아플때의 응급처치 지압법도 알려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봉사단의 회장인 김홍구씨는 “교육을 이수한 후 처음으로 나선 봉사활동이었는데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셔서 우리도 기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나누는 행복을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