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권리옹호사업 “아동·청소년위원회” 실시
대전 4개 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협력 진행
“아동권리의 시작, 아이들의 참여에서부터 시작되고 마을이 출발점입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최승인)는 지난달 30일 대전의 종합사회복지관과 ‘아동참여권’ 증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계속되는 코로나19로 대유행으로 인해 아동들의 발달권과 참여권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지난 3~4월까지 3주간 공모를 통해 ‘아동참여’를 위한 위원회 활동을 주제로 하여 네 기관을 선정해 지원을 시작한 것이다. 최승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과 지원을 받는 기관들의 실무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모사업 1,200만원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금은 2019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가 대전지역의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재단과 사업방향을 같이하고 있는 기관과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여 Meta-NPO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처음으로 공모사업을 시작했고, 공모 주제는 아동청소년참여권 증진을 위한 활동분야로 ‘위원회’ 구성을 테마로 하는 사업을 지원하는 후원금으로 조성됐다.
정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강영선)은 프로그램명이 ‘함.초.더.초 위원회’ (-함께 마을에서 만드는 초록우산, 더불어 마을에서 자라는 초록나무)’라는 사업명으로 아동위원회 및 청소년위원회 40명, 한밭종합사회복지관(관장:이강현)은 ‘너목들’(-너의목소리를 들려줘)로 아동청소년위원회 25명, 성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이경화)은 ‘아꿈마’ (-아동이꿈꾸는 마을)로 아동청소년위원회 20명, 송강사회복지관(관장:김영미)은 아동권리를 찾아 떠나는 보물찾기 원정대로 아동위원회 25명이 마을의 아동들을 대표하여 활동할 예정이다.
참여를 하는 아동, 청소년위원들은 어린이 스스로 아동권리를 이해하고 감수성을 높이는 교육들을 이수하고 우리 주위, 특히 마을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와 권리침해상황을 조사하고 아동친화적 환경조성에 대한 의견을 모아 개진하는 활동으로 2021년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최승인 본부장은 “아이들이 마을에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찾아가는 활동이 곧 아이들의 권리와 안전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기주도성과 역량강화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