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목회,매니페스토 참여 공동 선언
3일 오후 유성 레전드호텔서
전국 청년시장군수구청장회(일명 청목회)는 3월3일 오후 3시 30분 유성레전드호텔에서 5.31지방선거에서는 인기위주의 추상적 공약이 아닌 실현가능한 정책공약의 선거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니페스토 운동에 솔선 참여하기로 하는 공동선언을 했다.
| ▲ 공동선언 | ||
청목회는 31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엄태영 제천시장이 회장을, 인천서구청장이 부회장을 맡고 있고 충청권에서는 진동규 유성구청장, 김창수 대덕구청장, 나소열 서천군수 등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다음은 선언문 일부.
| 5. 31 지방선거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
우리 청년시장·군수·구청장회는 “지방을 바꾸어 나라를 혁신하자”는 큰 뜻으로 모였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취지에 입각하여 “희망은 지방에 있다”는 마음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이것은 중앙정치와 국가공무원들에게 기대하지 않고 이제 우리의 희망을 지방의 지도자들이 모범을 보이고 연출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명령에 부응한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우리 청년시장·군수·구청장회 회원 일동은 5.31 지방선거에 임하여 우리 스스로를 다시 한번 반성하면서 다음과 같은 마음을 모아 엄숙히 선언합니다. 첫째, 우리는 지역감정을 악용하거나 지키지 못할 공약을 남발하여 지역과 사회를 분열시키고 신뢰할 수 없는 사회를 만들게 하는 일체의 행위를 단호히 배격할 것입니다. 둘째, 현실을 가슴에 안고 현장에 서서 땀과 가슴으로 일해 온 청년지도자로서 철저히 정책선거를 지향할 것을 선언합니다. 따라서 우리 청년시장·군수·구청장회 회원들은 매니페스토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추상적이고 모호한 공약이 아니라 주민들이 공감하고 주민들이 평가하는 비전을 제시하여 엄숙히 주민들의 심판을 받고자 합니다. 셋째, 분열과 대립을 부추기는 선거를 단호히 배격하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구상하고, 공감과 공유를 통한 상생의 문화를 경작하는 선거풍토를 앞장서서 만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