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해빙기 안전점검 실시

해빙기 안전대책 전담 T/F팀 운영

2011-02-16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 계룡시(시장 이기원)는 해빙기를 맞아 오는 21일부터 3월 31까지 해빙기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관내 위험 및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해빙기에 지반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면서 건축물 및 대형공사장 붕괴 및 축대.옹벽 등에서의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재난 취약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해빙기 안전대책 기간 중 전담 T/F팀 운영으로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축대, 담장, 절개지, 건설공사장 등에 대해 주기적인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건축물 변위 발생이나 붕괴 우려시에는 안전선(Safe-Line) 설치, 대피 등의 안전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특히, 지하수 유출.유입으로 발생한 연약지반 붕괴위험, 노후위험 축대, 옹벽의 배부름 및 토사함물, 배수구멍 기능유지 상태, 배수시설 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인한 한파가 계속 이어져 왔고 낮 기온도 영하권 지속으로 예년보다 동결심도가 깊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그 어느 해보다 해빙기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며 “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