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시승 행사 3일간 실시

도시철도공사, ‘설문조사 시승단’ 5600여명 모집

2006-03-06     편집국

선거법 관련 여부로 논란을 빚었던 일반 시민의 도시철도 시승 행사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광희)는 3일 안전운행과 이용 편의시설 점검을 위해 각계 각층으로 구성된 ‘설문조사 시승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승단 인원은 모두 5640명이며 공사 홈페이지(www.djet.co.kr )를 통해 1개 역당 200명씩 2400명을 선착순 신청을 받고 동사무소 1975명(동별 25명),대전시와 구청‧학교‧기업체 665명,사회단체 회원 600명 등은 이메일과 팩시밀리로 신청을 받는다.

장애우 시승은 장애인 단체와 협의해 별도로 추진된다.

이와관련, 공사는 3일 홈페이지에 시승단 모집 공고를 냈으며 오는 8일까지 시승 희망자의 신청을 받기로 했다.
 
시승 희망자는 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난에 들어가 ‘접수신청’을 클릭한 뒤 시승을 희망하는 역을 선택해 인적사항을 기재후 등록하면 된다.

선착순 모집이기 때문에 등록 즉시 시승단 참가 여부가 화면에 나타난다.
또 홈페이지 접수와는 별도로 인원을 안배한 시승단 모집 안내서를 대전지역 246개 각급 기관과 사회단체에 보냈다

공사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실시되는 시승행사 참가자에게 역사내 편의시설,역무 자동화 시설,전동차와 관련한 설문지를 배포해 행사뒤 이를 수거해 제시된 의견을 도시철도 운행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대전도시철도공사 김광희 사장은 “오는 16일 개통을 앞두고 시민들이 시승기회를 갖게 된 것은 반가운 일”이라며 “설문지를 분석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 운행의 자료로 삼겠다”고 말했다. 

/ 도시철도공사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