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학원 내 방역수칙 실태 점검
교육청, 주 1회 중·대형학원 집중점검
2021-05-04 김윤아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4일 아산지역의 학원을 방문해 학원 내 방역 수칙 준수 상황을 점검하고, 학원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점검은 감염 시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는 중ㆍ대형학원을 중심으로 출입자 명부 작성ㆍ관리, 올바른 마스크 착용, 수업 전ㆍ후 실내 소독과 환기, 방역물품 비치, 수강생 간 간격 유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학원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학원(교습소)에서 요구한 방역물품 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 교육감은 “그동안 도내 학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없었던 것은 방역 수칙 준수 등 학원의 노력이 컸다”며, “학원 내 감염은 특성상 학교와 가정으로 전파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학원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수강생들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자의 급속한 증가로 4월 21일부터 5월 11일까지 3주간을 ‘학원 집중 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국장급 이상 간부 전원이 참여하여 주 1회 이상 학원 현장의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