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제2회 자유토론회...원격수업 강의 질 향상 방안 논의
보직교수, 교수, 학생 등 대학 구성원 250여명 참여
충남대학교가 4일 제2회 자유토론회를 개최하고 원격수업 강의의 질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진숙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 등 대학 구성원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지난 2월 열린 1차 자유토론회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이날 토론회는 250여명이 동시 접속하는 등 대학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진숙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자는 물론 교수자(교수)와 학습자(학생) 등 대학의 다양한 구성원이 자유토론회에 참여했으며 주제 발표에 이은 자유토론에서 다양한 의견이 활발하게 제시됐다.
토론회는 ‘원격수업 강의 질 향상 방안’을 주제로 송영신 교무1부처장이 원격수업 도입 배경, 운영 사례, 실시 현황 및 성과, 개선 사례 등을 설명했다.
20여 분 간의 주제 발표 이후 김형식 교무처장이 주관한 자유 토론이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원격 수업의 형태, 평가, 공간 및 장비,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한 교원 연수, 조교 및 직원 연수, 원격수업 관리체계 개선 등 다양한 논의가 이어진 가운데 주제 발표자와 토론 진행자는 물론 교수, 학생 등 토론 참여 주체들의 적극적인 상호 토론이 진행됐다.
이진숙 총장은 “지난 1년 동안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 속에서도 강의질 향상을 위해 모두가 최선을 다 해왔다”며 “오늘의 토론회를 통해 코로나19가 대학 교육의 위기가 아닌 대학 교육의 대전환, 원격교육 혁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대는 수평적 소통문화 조성을 약속한 이진숙 총장의 후보자 시절 공약을 구체화한 프로그램인 ‘자유토론회(Creative Talkfest)’를 정례화해 대학 발전을 위한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