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김선홍 의원, "의원의 역할 시정감시와 견제"

5분 발언, 사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할 것 강조

2021-05-04     최형순 기자

천안시의회 김선홍 의원(민주당, 불당동)은 4일 제241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천안시의원의 역할은 시정감시와 견제’라고 밝혔다.

5분

그러면서“천안시의회는 시민의 대의 기관으로 수많은 쟁점사항에 대해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공론의 장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해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천안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대안 모색이라는 시정 질문의 취지와는 다르게 이번 제241회 임시회 기간 중 시정 질문에서 시민과의 수차례에 걸친 의견 수렴을 통해 결정한 사업 방향을 아무런 공론화 과정 없이 임의로 변경한 부분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대안을 모색하자고 주장하는 의원들의 진정성 있는 시정 질문에 일부 의원들이 시장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모습에 민의의 전당인 의회가 본연의 의무를 상실한 채 집행부 수장의 거수기로 전략하고 있는 모습에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70만 시민께서 건전한 감시와 견제 기능을 수행하라고 선출해 준 의원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