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독서문학기행 86팀 지원 나선다

2021-05-06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이 교사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함께가는 독서문학기행’을 실시하고 86팀을 지원한다.

독서문학기행은 교육과정에 기반한 문학기행을 통해 교사에게는 독서인문소양교육 역량 강화를, 학생에겐 학습역량 함양 및 문화체험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고려해 4인 1팀으로 구성, 운영 시기와 방법, 장소 선정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계획됐으며 교사 4인이 함께가는 ‘교사동행’과 교사 1인과 학생 3인이 함께가는 ‘사제동행’ 등 총 86팀이 선정돼 운영된다.

특히 교사동행은 44팀 선정에 108팀이 지원해 현장 교사들의 독서문학기행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늠할 수 있었고, 사제동행은 42팀 선정에 48팀이 지원해 학생 독서교육에 대한 교사의 지도 열정과 소규모 체험학습 기회 확대에 대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교육은 교실에서만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책 속의 배경과 작가를 이해하는 것은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내용을 이해하는 가장 빠른 방법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다인수 교육활동에 제약을 받는 시점에서 2021학년도 함께 가는 독서문학기행은 학생과 교사에게 독서인문소양교육을 돕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함께가는 독서문학기행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