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학원연합회와 코로나19 방역 협의회
세종시교육청이 세종학원연합회와 코로나19 방역 협의회를 4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최교진 교육감, 세종시교육청 학원업무 담당자, 세종시학원연합회 임원 총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에게 그동안의 학원 방역 활동의 노고를 위로하고, 학원연합회 임원들에게 방역 조치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특히 학원연합회에서 4월 말 구성한 ‘학원 자율방역단’에 대해 감사와 기대를 표하면서 보다 많은 학원에 대해 철저한 방역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세종시교육청과 학원연합회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또 학원 강사를 대상으로 선제적 PCR 검사 협조 공문 시행과 관련해 무증상 감염 강사로 인한 학생 전파를 사전 차단하려는 취지를 설명하며 학원연합회 측의 적극적인 홍보 등의 협조를 구했다.
이밖에 시교육청은 ▲학원 종사자의 자가진단앱 사용 활성화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학원 관계자 교육 계획 ▲학원 통학차량 감염병 예방 조치 등에 대해서도 학원연합회 측에 안내했다.
윤지성 세종시학원연합회장은 “그동안 시교육청에서 학원 방역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다행히 우리 지역에서는 학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된 사례가 없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학원 내 학생 안전을 위해 시교육청과 협조해 학원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세종시학원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