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안희정지사 방문시 예산주물단지 백지화 건의

국.도비 지원 및 친환경 축산정책 마련 요구

2011-02-17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 당진군(군수 이철환)은 17일 안희정 충남지사 당진 방문과 관련 예산주물단지 조성에 따른 지역 여론을 설명하고 전면 백지화 내지 친환경 업종으로 변경 유치를 건의했다.

군은 예산주물산업단지 조성 예정지는 당진군과 경계지역이며 국내최대 체험목장이 위치하고 있고, 각종 문화재와 청정지역의 환경피해가 불가피 할 것을 우려, 타지역 견학 및 주민 면담결과 포름알데히드, 페놀 등 유해가스와 분진, 악취, 소음 등 환경오염 피해가 발생해 입주반대는 물론 지역주민들은 생존권 보호차원에서 결사투쟁과 산업단지 계획 승인인청서 반려 처분을 요구 등 지역여론을 설명했다.
또한 사상 최악의 구제역 사태로 기반이 붕괴된 당진지역 축산업 현황을 설명하고, 열악한 군 재정으로 지방비 부담인 매몰지 주변 상수도지원사업 총 사업비 808억원 중 지방비 부담액 242억원 중 50%인 121억원 지원과 향후 추가 소요예산 20억원 국․도비 지원 건의와 친환경 축산정책 마련을 건의했다.

특히 산업화 사회로 급변하고 있는 당진의 정체성 제고를 위해 역사문화 도시 조성을 위해 총 292억원으로 충남도 기념물 제91호인 ‘면천읍성 복원사업’을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2012년 소요사업비 40억원 중 20억원의 도비지원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