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기초의원·건설업계, 양승조 대선 출마 촉구

6일 각각 기자회견 열고 "자치분권·국가균형발전 실현 위해 나서라" 양 지사, 12일 세종서 출마 선언

2021-05-06     김윤아 기자

충남 건설업계와 더불어민주당 기초의원들이 양승조 지사에게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라고 촉구했다.

충남건설단체연합회가

충남건설단체연합회는 6일 도청 문예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양 지사는 국토를 균형있게 볼 수 있는 혜안을 갖고 국가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적임자"라며 "충청권이 언제까지 홀대받고 소외 받을 수는 없다. 충청권이 소외받지 않도록 더 큰 지도자가 나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어 "양 지사의 풍부한 정치와 행정경험은 현재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과 상대적 경쟁력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며 대권 도전을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군의회 의원들도 충남도당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자치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양승조 지사의 대선 출마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도내 민주당 소속 기초의원 92명 전원을 대표한 이들은 "양 지사는 4선의 국회의원을 지내며 지난 14년간 사회적 약자의 권익증진에 매진해왔고 사회갈등 해소를 위해 전력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대한민국 정치 발전과 국민에게 사랑받는 민주당의 도약을 위해 양 지사를 구심점으로 결집할 것"이라며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과 연대를 강화해 민주당의 대선 승리를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승조 지사는 12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