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무지개나무 대학학자금 통장 전달식’ 개최
저소득층 고교졸업생 51명 학자금 전달
2011-02-17 전현숙 기자
후원자들은 대덕연구개발특구내 18개 연구기관에 종사하는 임직원(102명)들로 3년간 매월 2만원씩 후원금을 꼬박꼬박 적립해 만 3년이 되는 현재 58,640천원의 후원금을 적립했으며 후원대상 학생과 1대 1 맨토링을 통해 학업지도나 진로상담을 도와주는 등 든든한 후원자 역할도 수행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후원자 박희남(한전원자력연료(주))씨는 “처음 후원을 결심할 때만 해도 긴가민가 했었는데 3년이 지난 지금 뒤돌아보니 가슴이 뿌듯하다” 라며 “앞으로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미력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 닿는데 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십시일반의 참여를 통한 나눔과 상생문화를 확산시키는 모범사례로 기억 될 것” 이라며 “각종 네트워크를 통한 결연사업을 확대해 사람이 중심인 사회, 사람이 희망인 공동체사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